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 병행
여성 조합원 대상 6주간 문화·치유 프로그램 운영
제주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지난 5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 조합원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2025년 여성힐링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농협 임직원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과 더불어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여성힐링아카데미’는 지역 여성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웃음치료 ▲일상 속 통증 줄이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여성농업인을 위한 법률이동상담실 ▲스포츠 테이핑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과 참여를 통해 힐링 효과를 극대화하고 여성 농업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일학 조합장은 “여성 조합원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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