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혹서기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 첨가제 지원 사업을 매년 실시해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해가 거듭할수록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평균 기온 상승 등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인해 양돈농가가 겪는 고충인 생산성 관리와 돼지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사료 첨가제를 조합원 농가에 공급하여 농장 경영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사료 첨가제 지원사업은 혹서기에 고온으로 인한 돼지의 사료섭취량 저하, 성장 속도 감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여름철 대구경북양돈농협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 규모는 현재 약 5000만 원, 11톤이 넘는 첨가제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첨가제 지원사업은 사료 효율 증대를 위한 필수아미노산, 복합효소뿐만 아니라 성장촉진에 필요한 천연 식물성 지방, 기호성 증대를 위한 향미제와 효모 등 다양한 첨가제를 공급해 다방면에서 농가의 하계 경영안정에 기여한다.
이상용 조합장은 “뜨거운 폭염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양돈농가가 겪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이번 첨가제 지원사업이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첨가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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