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2025년 여름철 현장영농 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 대응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은 집합교육과 읍·면별 추가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집합 교육에는 4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여름철 주요 작목인 벼·고추 영농기술,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약 허용 기준 강화(PLS) 제도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마을회관, 모정 등에서 진행된 추가 교육에는 7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 기간에는 병해충 피해 대응, 물관리·잡초관리 요령, 기상 이변에 따른 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농가의 현실적인 애로사항 해결책이 제시됐으, 농업인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기후변화 대응 여름철 농작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품목별로 특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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