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21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당항 대하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와 맞물려 관광객과 군민들이 대거 방문하는 축제 특성상 대형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원 서장은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현장을 둘러보며 행사장 내 소방 통로 확보 여부, 임시 전기시설과 가스 사용 안전관리,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또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시 긴급차량 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진입 동선 관리 방안도 점검했다.

강 서장은 “남당항 대하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큰 행사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서도 행사 기간 동안 화재예방 순찰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