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쿨타월·넥쿨러·그늘막 등
근로 환경 개선 보탬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14일 전북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쿨타월·넥쿨러·그늘막 등 폭염대비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농협전북본부가 함께 운영 중인 ‘시도형 농촌인력중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정환 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은 농촌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지역농협이 이들을 단기계약직으로 고용해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농협은 지난해 11개소에서 올해는 14개소로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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