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

한우개량사업 주력 확대
농가소득 증대·한우 경쟁력 강화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달 26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1년 1산을 위한 번식우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우암소검정사업은 암소별 유전능력평가 정보를 바탕으로 고능력우의 다산과 저능력우의 조기도태를 유도하고 맞춤형 씨수소 계획교배를 지원함으로써 농가단위 암소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축협은 이종범 조합장 취임 이후 고급육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의 수익향상을 위해 지난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청주지역의 지속적인 축산업발전과 가축개량 정보공유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한우개량사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매년 개량사업에 대한 농가의 호응과 참여의지가 높아지면서 이날 실시된 교육에도 130명이 넘는 축산농가가 참여했다.

이 조합장은 “최근 소값이 장기약세에서 다소 회복세를 보여 다행이지만 축산농가의 장기적인 경영안정과 지속적인 수익향상을 위해서는 고급육생산을 위한 암소개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한우암소검정사업을 통해 청주시 한우 암소개량이 크게 진전됐고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관내 한우 사육농가가 번식우 1년 1산을 달성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한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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