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전시·홍보
제품개발·마케팅 정보 교류도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지난달 27~28일 고령군 고령군민체육관 일원에서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스탠바이(stand-by) 경북정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의회 의원, 관계자와 도내 정보화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정보화농업인이 농업·농촌의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에 준비가 돼 있는 농업 정보화의 선도주자로 경북농업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주체로의 역할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2025 APEC KOREA) 성공을 기원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업 정보화 발전과 확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정보화농업인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회원 간 제품 전시를 통해 제품개발, 마케팅 등 판매 전략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소비 흐름에 따른 판매 전략과 고객 소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정보화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인옥 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장은 “디지털 농업시대 농업 정보화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북농업 혁신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보화농업인은 준비된 농업 정보화 선도주자로서 경북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리더”라며 “디지털 농업시대 농업 정보화를 통한 혁신과 농업·농촌 가치를 높여 경북농업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2003년 결성돼 현재 22개 시군 9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며 소득 증대와 농업 정보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