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와 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복 어가를 살리기 위한 행사 진행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고수온과 판매저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달 26~28일까지 전남 청년 4-H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과 30일에 열린 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 전복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복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장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복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종석 진도군전복양식협회 회장은 진도 전복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도군 전복 어가들도 더 질 좋은 전복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우수한 진도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판로 확보, 진도 전복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전복 어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현장 할인판매에 앞서 지난달 20~25일까지는 관내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복 구매 사전접수를 진행해 약 8700만 원 상당의 전복, 2720kg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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