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농업인 영농 재개 지원
구호물품 총 1만5500세트 마련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신젠타코리아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피해의 복구에 한창인 대구·경북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일 대경사과원예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이홍부 신젠타코리아 경북지점장과 류영재 대경사과원예농협 구매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경원 상임이사, 이현록 지도관리본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산불 피해 농업인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 의성을 비롯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9만9000ha 이상이 불타고 3500여 명의 이재민, 1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농축업과 수산업, 지역 소상공인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해당 지역에선 여전히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신젠타코리아는 피해 농업인들의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장갑, 팔토시 등 구호물품 총 1만5500세트를 마련했다. 이번 물품은 지역농업기술센타와 농업인단체를 통해 △대구 3000세트 △청송 3000세트 △안동 3000세트 △의성 3000세트 △영양 2000세트 △영덕 1500세트가 전달됐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고, 화분매개곤충 서식처 조성,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그로미(米) 나누미(米)’ 쌀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