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분야 현장 종사자 대상 교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국산 ‘가루쌀’과 경남 토종 밀인 ‘앉은키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공·조리 기술을 보급해 소비를 늘리고자 실습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월 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진행되며 농촌자원분야 가공·체험·외식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가루쌀·앉은키밀의 원료 특성과 재배 역사 등 이론 교육 △가루쌀을 활용한 죽·수프·튀김 등 실습 △앉은키밀을 활용한 칼국수·피자·통밀밥·리조또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날 교육생들은 실습을 통해 가루쌀과 앉은키밀의 활용 가능성을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메뉴 개발과 상품화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쌀 소비가 줄고 수입 밀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의 활용 확대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루쌀과 앉은키밀이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과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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