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신문철)은 4일 온산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농업인의 영농 편익을 위해 가을 김장 배추모종 1100판을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영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가을 김장배추 모종을 11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됐다.
온산농협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3100만 원 상당의 볍씨 소독약과 고추·대파 모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양파 모종 등 추가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문철 조합장은 “더위에 힘든 여름을 보낸 농업인·조합원에게 적은 지원이지만 마음의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온산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조합원의 경영비 절감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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