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일 조합 2층 대강당에서 경영컨설팅 결과보고를 진행하며 조합 운영 개선을 예고했다.

서귀포수협은 경영컨설팅 진행 이유에 대해 지속성장 가능한 조합 발전방향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서귀포수협은 조합 내외 문제를 면밀하게 진단하면서 단기와 중장기 운영 계획과 전략 방향 설정·전략 과제를 마련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다양하게 시도함에 따라 개선 방안이 새로운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수협은 경영컨설팅을 진행하며 산업·지역·내부 환경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각 단계별 추진 목표에 따른 활동 전개를 예고했다. 현재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조합의 상황을 살펴보면 각 부서의 활발한 사업 활동 영위에 따라 조직의 활동 역량이 분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서귀포수협은 하나의 방향으로 조직역량을 집중시켜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의 운영 방향이 개선될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경제·신용사업 등 두 사업 부문에서 획기적인 변화보다 점진적이나 꾸준한 변화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해 미래성장 발판의 강화에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경영컨설팅을 통해 불안정한 조합 현황을 조속히 정리해 경영 정상화를 이끌겠다특히 우리 조합에 만연한 지역사회 특유의 사내 분위기를 개선시켜 신·구 직원의 안정적인 조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기본과 전통을 베이스로 삼고 여기에 젊은 직원들의 트렌디한 감각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경영 방향성을 설립해 건실한 조합 운영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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