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가치 증대를 위한 ‘농심천심 운동’ 발대식도 진행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8일 구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경북·대구 지역예선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국회 농해수위),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등 내빈과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장문찬 NH도농상생운동본부 대표,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전경수 대구농협 본부장, 최영호 한국새농민 경북도회장, 강정미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9일까지 진행되는 경북·대구 예선전에는 조합원 선수단 687명이 참가하며 이틀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개인전 128명, 단체전 16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8월 28일 경기·서울·인천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시도별 예선을 마치고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협이 새롭게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 창고인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농업 소득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미래농업 선도, 농촌 재생 등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농업인이 존중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경북·대구 시·도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