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동고령농협(조합장 최종보)은 지난달 2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조합원 자녀 20명의 대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종보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가족,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동고령농협은 조합원 복지증진 차원의 장학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매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이 앞으로의 학업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은 만큼 배운 지식을 살려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고령농협의 이러한 장학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농업인 가정의 실질적인 복지 확대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보 조합장은 “동고령농협의 장학사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빠짐없이 장학금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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