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이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운영하는 하동금오농협육묘장에서 재배한 배추 모종을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상 공급했다.
이번에 배부된 모종은 농우바이오의 ‘천고마비 ’품종으로 총 1300주 규모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진행된 배부 행사에서는 모종을 받아든 조합원들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이번 모종은 양산농협과 하동금오농협의 공동사업으로 생산한 결과물로 두 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농상생 모델의 성과로 꼽힌다.
오영섭 조합장은 “이번 배추 모종 배부는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바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산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농협과 하동금오농협은 지난해부터 공동 육묘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하고 균일한 품종의 모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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