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농가간 기술 교류의 장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본부(본부장 류길년)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2025년 경남한우경진대회’가 지난 4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재식 농협중앙회 이사(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경남본부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진병영 함양군수,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조정현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함안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과 한우농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한우농가 간 선의의 경쟁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각 시·군 대표 한우의 체형외모심사 △우수 혈통 한우 선발 △한우농가와 축산 발전 유공자 시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 한우경진대회에서는 번식암소 3부에 출전한 김정수 함양산청축협 농가가 경남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6개 부문에서 총 17마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 한우는 우수한 사양관리와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농협경남본부는 한우농가의 소득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마음을 중요시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는 소명감을 가지고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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