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신뢰받는 공공 병원’…농업인 건강증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김대식 원장
김대식 원장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따뜻하고 신뢰받는 공공병원 운영 원칙’으로 좋은 진료와 환자 중심 서비스로 신뢰받는 천안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공공의료 일선에서 뛰며 어려운 농촌지역 의료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는 김대식 충남 천안의료원장이 밝힌 포부다.

김 원장은 “천안의료원은 천안시 외곽 농업지구에 자리잡고 있지만 우수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적정진료비를 원칙으로 진료한다”며 “동천안농협과는 조합원 편익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의료원은 동천안농협 조합원의 높은 만족도와 호평에 환자의 효능감 제고를 위한 3포인트 전략도 수립했다. 3포인트 전략은 △진료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의·병원 50곳과의 진료 네트워크 구축 △365일 상주 전문의 운용과 MRI·CT 24시간 가동 등 응급의료 역량 강화 △종합검진센터 리모델링과 인공지능(AI) 기반 고정밀 장비 도입 등이다.

김 원장은 “찾아가는 진료·검진 서비스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돕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병원을 만들겠다”며 “지역 민간 병·의원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연결해 공공의료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지역민과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과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천안의료원은 진료과목은 심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등 세부분과 전문의를 영입하고 장비를 최신화했다. 외과분야도 단일통로복강경센터, 비만대사수술센터, 맞춤형탈장센터를 강화했고 이비인후과는 두경부외과를 신설해 갑상선, 머리, 목 질환까지 전문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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