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웅촌농협(조합장 송상수)12일 오전 웅촌면 일대에서 웅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위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수확기를 앞두고 농경지와 하천 주변에 방치되기 쉬운 폐비닐, 농약빈병, 파손 자재 등을 신속히 수거해 불법 소각·매립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조합 임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초천교와 회야강 일대를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정밀 순찰과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도 함께 실시해 농가의 참여를 독려했다.

송상수 조합장은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는 농민 안전과 수질 보전, 농촌 경관 개선을 위한 기본이라며 수확기 전후로 수거주간을 운영하고 마을별 안내를 강화해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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