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업 건실한 성장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8일 농협경남본부(본부장 류길년)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조합의 신용사업 성장과 건전한 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함양산청축협은 2016년 3월 예수금 1000억 원을 달성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후 약 9년 만인 지난 8월 예수금 2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근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안정적인 신뢰와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이 해당 상호금융 예수금을 달성했을 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징적인 상이다. 신용사업의 건실한 성장과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를 가진다.
박종호 조합장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 원 달성이 가능했다”며 “함양산청축협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예수금 증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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