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서 입상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4일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에서 입상해 경남 지역에서 최다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한우경진대회는 농협경남본부(본부장 류길년)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우수 한우 개량과 사양기술을 평가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개량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에서 엄선한 67곳의 축산농가가 출품한 84마리의 한우를 대상으로 5개 부문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다.
합천축협 소속 농가에서는 송권승 조합원(미경산우 부문·최우수상)을 비롯해 백천규 조합원(암송아지 부문·우수상), 최길성 조합원(암소1부문·우수상), 박상신 조합원(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장려상)이 입상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달 열린 제20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이태천 조합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합천축협은 이번 대회에서 최다 입상하며 합천이 전국 최고의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의 메카로 발돋음하는 한편 암소 유전능력 부문에서는 심사 평가가 실시된 이후로 매년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용욱 조합장은 “올해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를 비롯해 이번 경남한우경진대회 입상하며 합천은 한우개량에 있어 전국 최고에 한우 개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한우경진대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도 ‘합천황토한우’ 농가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