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총괄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11일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일원의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전북본부 임직원과 군산시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여해 가지하우스와 배추시설하우스의 토사 제거, 비닐 정비, 잔해물 처리 등 피해복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군산지역에는 지난 6일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농작물 침수, 시설하우스 파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력 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

이에 농협전북본부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피해 농가를 돕는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언제나 농업인의 곁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일손돕기는 농심천심 운동의 실천이자 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의 약속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 지자체, 지역 농·축협과 긴밀히 협력해 재해 피해 농가의 조기 경영안정 지원, 일손부족 해소, 농촌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현장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