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통시장, 해미읍성 전통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 대상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는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서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점검반을 구성해 서산동부전통시장, 해미읍성전통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보건위생, 시설물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보험과 공제 가입 여부 △소방시설 관리 실태 △가스 배관과 가스용기 안전 상태 △누전차단기 접지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업주에게 개선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점검 외에도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 안전 수칙 안내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많고 점포가 밀집된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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