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친환경 벼 재배단지 대표, 친환경농업협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친환경 벼 관련 지원사업과 새롭게 추가된 지원제도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애로사항,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 유통과 판로확보, 정책 개선 방향, 친환경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권영식 장흥군 친환경농업협회장은 장흥군과 협력해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친환경 쌀 제값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친환경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인증면적 확대를 군정의 핵심과제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엔 추경예산 35000만 원을 편성해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논둑 풀베기 작업비를 지원하고 신규 친환경 필지에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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