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 원 지급…8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 및 소비자 생협 사용 가능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18일 정부 정책에 따르면 이번 2차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 이하면 해당된다.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1인 가구는 연소득 750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해 선정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앱, 선불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며, 1차와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 제가 운영된다. 가령 끝자리가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홍성군은 전 군민이 불편 없이 소비 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접수 관리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국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소비 쿠폰 지급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고, 군민 생활 안정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차 지급과 변경된 점은 오프라인 신청 시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서 작성 없이 쉽게 신청할 수 있고, 홍성군 8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소비자 생협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