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을 판매망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지난 17일 실시된 지역현안 해결형 협력모델 업무협약식 장면.
지난 17일 실시된 지역현안 해결형 협력모델 업무협약식 장면.

홍성군과 청운대학교, LG 헬로비전은 지역 농산물인 ‘홍성마늘’ 판매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청운대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청운대 정윤 총장, 라이즈 사업단 최승묵 단장, 전국구 케이블 TV LG 헬로비전 김홍익 그룹장과 신민섭 국장 등 16명의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한 협약식은 마늘 특산물 레시피 개발과 디지털 커머스 판매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레시피 개발부터 판매망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사례로 군과 대학, 언론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운대는 마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LG 헬로비전은 지역경제를 위한 디지털 커머스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화를 담당한다.

디지털 커머스란 TV, 온라인 판매망을 총칭하며,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추후 다양한 행정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오늘 협약식이 홍성마늘의 판매망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충남도 라이즈 사업 중 지역 현안 해결 과제인 디지털 문화 플랫폼 조성을 통한 문화 레시피의 일환으로, 청운대는 올해 충남도 라이즈 사업 선정으로 총 5년간 약 5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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