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교육 통한 안전한 농작업 문화 확산
언어장벽 해소 위해 라오스어 동시통역사 함께 참여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작업 안전교육받는 모습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작업 안전교육받는 모습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홍동농협과 협력해 계절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진행한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박찬규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농작업 안전의 기본 개념과 이해, 농작업 5대 기본 수칙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사례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는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라오스어 동시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원활한 이해를 도왔으며, 라오스어로 번역된 농작업 안전 안내자료도 함께 배부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승복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은 농업 현장의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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