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가 손실보상금 액수와 직결되며 과수 농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국내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2년 연속 과수화상병 항생제 부문 공급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옥싸이클린’을 소개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세균병으로 개화기인 5~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직후 병징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기상 환경과 생육 상태에 따라 발현되며,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방제가 매우 어렵다. 특히 발병주율이 5% 이상이면 과원을 부분 또는 전체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치명적이어서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에 지난 1월 1일 시행된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가 한층 강화됐다. 농가는 예방 약제 살포 등 핵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손실보상금의 10%가 감액된다. 예방약제 살포가 법적 의무이자 보상과 직결된 문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은 매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항생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개화기에는 1회 이상, 발생 및 고위험 지역은 2회 이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는 방제 체계를 제시했다.

한얼싸이언스는 개화기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고 수년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로 선정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옥싸이클린’을 적극 추천했다. 옥싸이클린은 특히 지난해와 올해 과수화상병 항생제 부문 공급량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국 37개 시·군에서 방제약제로 채택되며 국내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한얼싸이언스에 따르면 옥싸이클린은 병원균의 단백질과 세포벽 합성을 저해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2중 작용기작으로 병원균의 예방과 억제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개화기 사전 차단이 중요한데 옥싸이클린은 개화기는 물론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해 2~5차 방제까지 가능하다. 또한 미국이나 일본, 대만 등 해외 수출 농산물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어 수출 농산물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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