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전담당자 협의회 개최…계절·지형별 대책과 스마트 장비 확충, 사전 예방 중심 안전문화 정착 다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가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농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본부 안전관리센터 및 13개 지사 안전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본부 안전관리센터 및 13개 지사 안전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지난 17일 세미나실에서 안전관리센터와 13개 지사 안전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계절별 주요 위험요인과 산지·해안·지하 등 지형별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비상 대응 매뉴얼 점검과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차량계 건설기계 안전기준 등 법정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교육과 재해 사례 공유가 이뤄지며,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동형 CCTV 관제센터를 활용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신규 착공지구 스마트 안전장비 예산 반영 등 스마트 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는 농어촌 기반시설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줄이고, 현장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수 본부장은 “각 계절과 지형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 안전대책을 마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농어촌 현장에서의 안전은 곧 농민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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