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은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국가인증 농식품 특별판매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농관원과 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협업해 마련한 자리로 지리적표시제, 원산지인증제, 전통식품인증제, 술품질인증제 등 총 20개 인증업체가 참여해 5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QR코드 원산지 음성 안내 시범사업 참여업체도 함께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원산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여 명의 소비자가 현장을 찾았으며 판매액 또한 5000만 원에 달해 지역 인증 농식품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증업체 관계자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를 만나고 판로 확대의 길이 열려 큰 도움이 됐다”며 행사가 인증업체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가인증 농식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인증 농식품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며 “이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 농관원은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국가인증품 인지도 제고 ▲소비자 신뢰 강화 ▲농식품 인증업체 소득 향상 ▲지역 상생 협력 기반 마련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이남윤 지원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인증업체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드린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통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