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남부농협이 양구군농협에 영농자재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서남부농협이 양구군농협에 영농자재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양구군 일원 농촌지역을 방문하는 조합원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전개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에 동참하고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업·농촌 경제를 살리고자 해외연수 대신 국내연수로 대체한 것이다. 연수 장소는 올해 발생한 산불과 폭우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가운데 극심한 가뭄피해로 더욱 고통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을 선정했다.

박준식 조합장(왼쪽)이 평창농협을 방문해 영농자재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왼쪽)이 평창농협을 방문해 영농자재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서남부농협은 연수기간 평창농협과 양구군농협을 방문해 농촌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5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전달했다. 평창농협에 250만 원 상당의 전지가위세트, 양구군농협에 250만 원 상당의 충전식 자동분무기를 각각 지원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체감하게 하기 위해 해외연수 대신 국내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농산물 판매와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서남부농협 주부대학동창회(동창회장 윤미숙)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송편을 빚어 공동기금 사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까지 20kg 쌀 80포(1600kg) 분량의 쑥송편(1kg 1만 원)과 쑥절편(1.5kg 1만 원)을 동창회별로 주문받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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