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동창원지부(지부장 이정호)와 대한한돈협회 서창원지부(지부장 유기옥)는 지난 17일 창원특례시를 찾아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의 풍요로운 명절을 위해 써달라며 한돈(690kg, 1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돼지고기는 창원특례시 5개 구청과 연계해 무료급식소 25개소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정호·유기옥 지부장은 “명절이 더욱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이웃들에게 한돈 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이 넉넉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준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도 양돈농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동·서창원지부는 매년 명절마다 한돈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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