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인한 감귤 피해 예방과 농가보호를 위한 지원

()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와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올해산 감귤의 수급안정과 농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약제(칼슘제 등)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잦은 비날씨와 고온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감귤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감귤피해(열과, 일소과 생리낙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약제구입비 지원대상은 지난해 기준 감귤의무자조금 1만 원 이상 납부한 농가 9125명으로 지역 농·감협을 통해 지원하게 되며 지원 품목은 칼슘제, 영양제, 부패방지제 등으로 농가가 선정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014일까지 한 달간 구입한 약제가 해당되며 이를 위해 43900만 원의 감귤의무자조금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 지원 농가 7942, 지원 금액 36400만 원 대비 농가는 14.9%, 지원액은 20.6%가 증가했다.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지난해 이어 이상기온으로 인한 감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앞으로도 자조금을 활용해 농가피해 예방과 경영안정, 감귤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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