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와 진북농협(조합장 오희석)은 지난 19일 진북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열었다.
이날 상담실에서는 윤재정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계장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법률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개별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전종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교수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과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해 농업인들의 정보통신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식도 가졌다.
김갑문 지부장은 “농협창원시지부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창원시 관내 7개 농협에서 농협이동상담실이 열렸으며 오늘까지 읍면지역의 농업인 1000여 명이 법률·통신 교육을 받고 50여 명이 개별상담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통해 농업인 법률·통신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희석 조합장은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진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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