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쇄지원단이 고령·취약 농가 방문해 부산물 파쇄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홍기)는 가을철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을철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사업에 나선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수확기 대량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한 불법 소각을 막고자 추진하며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방문해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준다.
이번 지원은 10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며 “무료 파쇄 지원에 많은 농가가 동참해 주신다면 불법 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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