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7일 본소·남부 사업소서 사전 예약제 운영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당진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전경
당진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전경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농업인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고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음 달 4일과 7일 양일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운영은 연휴 기간 중 농기계 임대 공백에 따른 적기 영농 차질을 예방하고, 고령농 및 소규모 농가 등 농기계 활용에 취약한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해 농업인들이 연휴 중에도 불편 없이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고령 농과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대사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일과 7일 본소와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전 예약자에 한 해 장비 입출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계 반납 시 장비의 청소 상태와 작동 상태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입고를 완료한다.

사전 예약은 본소와 남부 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당진시 농기계 임대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용할 농기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대여하면 되고, 사용한 농기계는 다음 날 오전 9시에 반납하면 된다. 예를 들어, 10월 3일 하루 사용하고자 하는 농기계는 10월 2일 오후 4시에 빌려 갔다가 10월 4일 오전 9시에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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