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26일 고흥군 거금도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전남농협 이광일 본부장,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선준 전남도의원, 백인규 녹동현대병원장, 관내조합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종합복지서비스 ‘전남농협, 해피BUS데이’을 개최했다.

이날 거금도농협에서 열린 4회차 행사엔 농촌왕진버스 참여기관인 ▲녹동현대병원(수액, 전기치료, 인바디검사 등)의 진료 ▲대한의료봉사회(충치치료, 구강용품 제공 등)의 구강검사 ▲순천제일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네일, 헤어스타일링, 안전손잡이 설치) ▲농협중앙회의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해피BUS데이는 전남농협이 농식품부와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결합한 농촌 종합복지서비스로 지난 5월 장흥 천관농협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번 고흥 거금도농협까지 총 4회를 실시해 의료,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일 본부장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의료서비스와 재능기부 등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해 찾아준 관계 기관과 순천제일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남농협은 지속적으로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확대하여 새로운 농업농촌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의 핵심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