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農心天心) 퍼포먼스로 결의 다져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26일 내부조직장(영농회장, 부녀회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벼 수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직후 농협 임직원과 내부조직장들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고품질 쌀 생산과 상생의 결의를 다졌다.
퍼포먼스에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구현을 위한 ‘농민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참석들과 함께 3대 전략인 농업·농촌가치 공감, 농업가치 증대, 농촌공간가치 등의 손 현수막을 펼치며 한마음 한뜻을 표현했다.
이번 교육은 수확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수매 절차와 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서영암농협은 최근 쌀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품질 쌀 생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다 특히 산물벼 수매는 수분 함량 기준과 함께 벼를 수확한 후 적정 시간 내에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즉시 농협으로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농회장은 “교육을 통해 벼 수매 절차와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농심천심(農心天心)’을 통해 농협과 우리가 함께 가는 동반자란 느낌을 받아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단순히 벼를 사들이는 것을 넘어 농업인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농협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우리 쌀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영암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돕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기통신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보이스 피싱 GOGO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 피싱이 의심되면 모든 것을 중지GO! 빠르게 신고GO!해 대응 하도록 하고 언제든지 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것이 피해를 막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