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의 열전, “농심천심(農心天心)으로 하나 되다”

농협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25일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제주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파크골프대회는 스포츠 신산업 파크골프 종목으로 각지의 조합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전국 단위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조합원 간 소통확대와 농촌 활력화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실천 무대로써 농업인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한 점이 뜻깊다.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NH농협은행이 후원한다.

이날 제주 예선전엔 도내 17개 농·축협 총 94명의 농업인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결선 무대에 출전한다.

현장엔 김형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 김필환 제주특별자치업인단체협의회장, 송양화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과 도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전국단위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부대행사론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와 농협 홍보부스가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조합원 파크골프대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조합원 상호간에 우정을 나누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오늘 함께 다진 친목과 우정을 바탕으로 협동과 상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828일 경기·서울·인천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1014일까지 전국 시·도별 예선을 거쳐 오는 1029~30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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