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TRAIN 주최로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TRAIN 주최로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가 서울에서 한국과 중국 인공지능(AI) 신뢰성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트래인(TRAIN) 글로벌 산하 TRAIN 코리아를 운영하는 씽크포비엘은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TRAI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CiDi), 법무법인 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TRAIN이 주최하는 세 번째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이 AI 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신뢰성 정책·제도·표준화 분야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하고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중국의 AI 정책과 AI 신뢰성 교육, 주요 한국 기업의 선도적 사례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TRAIN은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 AI 신뢰성 기술 협력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AI 신뢰성 전문인력 육성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국내 상황에 반면교사 될 수 있는 중국의 역량과 전략 공유뿐만 아니라 양국이 AI 신뢰성 전문인력 평가 관련 국제표준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의 AI 산업 육성 목표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씽크포비엘 관계자는 “최근 한국 내에서 중국 AI 생태계에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해 발표에 국한되지 않고 현장 적용과 상호 학습에 초점을 맞추는 밀착형 세션을 구성했다”며 “양국 정책 담당자, 대학·연구자, 기업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규제·표준·교육·산업 현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참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등록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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