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여성조직 귀농귀촌행복모임(회장 모정례) 회원 20명은 지난 25~27일까지 3일간 한원리 복지센터에서 지역 이웃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추석맞이 만능 맛간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양파와 표고버섯, 레몬, 건생우, 멸치, 다시마, 가다랑어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맛간장을 만들었다. 이 맛간장은 짜지 않고 깊은 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나눔 선물이다.
한경농협 귀농귀촌 행복모임은 직접 만든 맛간장을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모정례 회장은 “귀농·귀촌 농업인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과 이웃사랑 행복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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