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9일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성진 조합장(사진 가운데)이 신임 비상임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9일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성진 조합장(사진 가운데)이 신임 비상임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내년도 총 사업량을 4조3746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안정적 성장과 손익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비상임 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량 4조3746억 원 중 예수금 등 신용사업은 4조1230억 원, 구매·판매 등 경제사업은 2296억 원을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신용사업 규모 증가와 예대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수익 증대, 경제사업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 등이 예상됨에 따라 52억 원을 수립했다.

비상임 이사 선거는 선출 인원 대비 후보자 등록 인원이 초과한 수도권지역에 한해 실시됐다. 투표결과 하병훈, 황승준, 임진관 후보가 당선됐으며, 호남권 서효신, 김병언, 김양길, 영남권 최상목, 서영수 조합원은 무투표 당선됐다.

정성진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성진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성진 조합장은 “4조 원이 넘는 신용사업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금융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내년부터 금융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신용 상임이사를 영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신용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또 “2023년과 24년에 이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연도말까지 사업추진에 총 매진하겠다”며 조합을 믿고 계속적인 지지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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