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따뜻한 정 나눠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충북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농협충북본부(본부장 이용선),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지난달 18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증평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 어르신의 삶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문 사진작가들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삶을 사진 속에 녹여내는 작업을 이어갔다. 증평농협 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봉사자들은 꽃단장을 위해 대기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소한 이벤트와 다과를 준비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도 함께 자리해 격려하고 따뜻한 옛 추억을 얼굴에 담기 위해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최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종록 조합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용선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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