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지난달 2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농촌 다문화가정을 따뜻하게 배웅하며 이들의 특별한 모국방문 여정을 응원했다.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농협재단이 항공료와 여행자보험 등 체재비를 지원하여 결혼이민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물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오충규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은 농촌과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이며 함께하는 가족”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따뜻한 추억 많이 쌓길 바라고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녕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조합원과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춘배 기자
acbae@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