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위기가정 9곳 찾아 갈비·모듬전 등 특별 반찬 전달하고 안부 확인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사례관리사가 특별식을 전달하는 모습.
사례관리사가 특별식을 전달하는 모습.

태안군은 지난달 30일 관내 장애· 조손· 다문화가정 중 결식 우려 가정 9곳을 방문, 돼지갈비와 모듬전, 잡채, 조기, 미역국 등 추석 명절맞이 특별 반찬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지원은 추석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과 가족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반찬 판매점에서 음식을 구입한 뒤 사례 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결식 우려 아동과 구성원들의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찾아가는 특별식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모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소풍과 요리 교실, 부모 교육, 캠핑 등의 이벤트를 제공하고 ‘드림스타트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정기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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