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공장장 박기범)이 지난달 30일 오송 H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친환경 요소 도입과 선진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운영·개선 사례 발굴 전파할 목적으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12일까지 국내 공공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운영자를 대상으로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 활용 우수사례를 공모해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 H호텔에서 발표회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자원화시설과 공공처리시설 분야로 나눠 사전 서면평가를 거쳐 1차 선정하고 최종 대면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공동자원화시설 분야에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정화수 생산과 활용’이란 주제로 대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고권진 조합장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친환경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올해 5월 정화처리100톤을 추가 증축 준공을 마무리해 현재 1일 가축분뇨 396톤 (액비148톤, 정화248톤, 퇴비 22톤)을 처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