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라미봉사단, 광주대학교와 해남, 강진 농가일손돕기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 동안 해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광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남, 강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먼저 지난달 30일엔 해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농협 직원 20여 명은 해남군 옥천면 국화재배농가를 찾아 국화 수확작업을 도왔다.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형자·가석방 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이다. 전남농협은 해남·목포·장흥·순천교도소와 11월까지 매월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 지난 1일엔 광주대학교 학생, 농협전남본부와 강진군지부 직원들이 강진군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로 정식한 딸기 모종 잎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딸기 잎 정리 후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깨끗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영농폐기물과 마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농촌마을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광주대학교는 농협전남본부와 농업농촌현장학습 업무협악을 체결하고 매년 10회 이상의 농촌일손돕기와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광일 본부장은 추석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준 해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광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전남농협은 본격적인 수확기가 시작된 만큼 유관기관과 봉사단체와 적극 협력해 농촌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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