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농수축산물이 한자리에
농협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1일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에서 개최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장터에는 쌀,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으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선 수협에서 마련한 신선한 수산물과 고향주부모임이 직접 만든 가공품까지 함께 판매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물가 부담이 큰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우일 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민에게 실속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꾸준한 직거래장터운영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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