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별 대책 마련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 구축 논의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도내 양파 주산지 시·군과 농협, 생산자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전북 양파 품목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적정 양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한 주산지별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의무자조금 운영 성과, 양파 육묘관리, 정식포 준비와 생리장해, 양파 재배면적과 경작신고 요령, 농우바이오의 양파 품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환 본부장은 “사전 수급조절 홍보와 교육, 수급 관련 자료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을 관리하고 정확한 생산 정보에 의한 선제적 수급대책을 마련해 양파 가격의 안정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산 수확기 양파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산 양파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6.5% 감소한 1만7017ha로 전망되고 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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