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장들이 직접 빚은 송편, 독거어르신 337명에 전달
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은 지난 2일 조합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부녀회장(단장 안귀자) 6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부녀회장들이 정성껏 송편을 직접 빚어 남평·다도 지역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337명께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情(정)을 나눴다.
신광섭 조합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속에서도 손수 송편을 빚어준 부녀회장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평농협 9988봉사단은 지난 2005년 3월 창단 이후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청소·밑반찬 전달 등 맞춤형 복지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지원대상을 90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한편 남평농협은 2012년부터 매년 추석을 앞두고 ‘쌀 소비 촉진’과 ‘어르신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情(정)을 전하고 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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