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동오그룹의 제품들이 일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오그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제이아그리(J AGRI, 일본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 수확 후 관리 전문 기업 ‘탑프레쉬’, 국내 최초의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의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시그닛은 초미립자 안개 분사 기술을 적용한 ‘에어포그’와 포그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포그닛’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양액기, 포그닛 등 환경 제어 기술을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며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으로 현지 농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조비는 단립자 올코팅 비료 ‘원코트6M’을 선보이며 건강한 토양 환경과 노동력 절감 등 일본 농업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탑프레쉬는 과일 신선도 유지와 후숙 조절 등 농산물을 위한 ‘후레쉬업’, ‘후레쉬라이프’를 선보여 일본의 고품질 과일 시장 특성에 맞물려 수확 후 관리, 유통 손실 절감효과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동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J AGRI를 통해 일본 농업 시장에서 동오그룹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문예 기자
moonye@aflnews.co.kr
